카테고리 없음

【소리가 맛나는 칼국수】 세종시립도서관옆 호로록 물총칼국수_아름동 맛집

타조라면 2024. 4. 23. 14:01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내돈내산]
(매운맛 엄살쟁이 아이들과 감칠맛나는 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

  • 숲체험 놀이를 끝내고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반납한 후에 밥을 먹으러 찾아온 가게입니다.
  • 거두절미하고 안맵습니다.(9살 6살 엄살쟁이들기준), 국물이 담백합니다. 딱 우리가족 스타일 입니다.
  • 호로록이라는 가게 상호를 보고 호로록 호로록 잘도 먹네요. 역시 음식도 서사가 있어야
  • 바닥 들어날때 까지 먹다보면 칼국수 2탄이 시작됩니다.(조개 까먹느라 바쁩니다.)
  • 다만, 김치는 쫌 매워요... 김치로 칼칼함 조절하기 위함 인듯해요.

 

막상 시켜놓고 우리악동들이 노쑈하면 큰일인데....

  • [호로록] : 적은 양의 액체나 국수 따위를 가볍고 빠르게 들이마시는 소리를 나타내는 . 또는  모양을 나타내는 
  • 우리집 엄살쟁이들과 외식하기는 여간 까다로운게 사실입니다.
  • 간다고 해놓고 막상 음식나오면 안먹고 남기고 오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 칼국수를 시켜놓고 보니 양이 어마무시 해 보였고 악동들이 노쑈하면 어쩌나 싶었죠
  • 일단 안 매운것을 확인후에 호로록 먹기 대회로 애들을 꼬셔봤습니다.

 

제 1회 "호로록" 소리내어 칼국수 먹기 대회(2회가 언제일지 모르는 1회)

 

 

 

 

누가 우승 했을까?

1. 우승자는 애엄마 없이 애들 데리고 식당에 방문한 아빠의 우승이었습니다.

2. 왜냐하면 노쇼 없이 무사히 밥을 먹고 나왔기 때문이죠.

3. 더구나 본연의 맛도 안맵고 감칠맛나서 아이들은 물론 저도 오랜만에 포식을 했습니다.

 


역시 비오는 날에는 칼국수가 국룰입니다.?

  • 뽀얀 국물에 쫄깃한 식감 칼국수는 역시 비가 흐릿흐릿한 날에 제격이죠.
  • 상호가 호로록이라서 그런지 호로록 먹고 있자니 요기가 제대로 됩니다.
  • 다음 코스로의 시간이 애매해여 꽤나 많은 양이라고 느낄 정도의 조개를 후식처럼 까먹었습니다.

 

 

 

오늘은 물총 칼국수만 먹어봤습니다. 

  • 내돈내산 블로깅이라 사진을 정성스럽게 찍지는 못했지만
  • 담백한 국물에 아이들까지 케어해서 기분 좋은 점심이 었습니다.
  • 물총칼국수만 먹어 봤는데 막상 먹고 돌아서니 왜? 물총인지 안물어밨네요.
  • 다음번에는 들깨칼국수와 수육도 좀 먹어봐야 겠습니다.